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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의 끝은 어디일까요? 이제 카카오톡이 새로운 길을 제시했습니다. 15년간 메신저로 자리잡았던 카카오톡이 AI 에이전트를 품고 완전히 다른 서비스로 진화합니다. 그것도 단순한 기술이 아닌, 챗GPT와의 강력한 협업을 통해서 말이죠. 23일부터 열린 if(kakao)25에서 드디어 그 실체가 공개되었는데요. 일상에 스며드는 AI, 그리고 우리의 새로운 친구가 될 GPT, 함께 살펴보시죠.
카카오톡, 15년 만의 대변신
카카오톡이 단순한 메신저에서 벗어나 **AI 기반 소셜 플랫폼**으로 재탄생합니다. 기존 대화 기능 위에 AI 에이전트를 얹어, 이제는 단순한 소통이 아니라 '도움 받는 대화', '추천 받는 채팅', '검색되고 요약되는 대화'가 가능해지는 것이죠. 이 변화는 2025 if(kakao) 컨퍼런스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습니다.
GPT가 카카오톡에 탑재되면?
가장 핵심은 바로 챗GPT 기반의 AI 기능이 **카카오톡 채팅창 안으로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아래와 같은 기능들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GPT 기능 | 카카오톡에서의 활용 예시 |
|---|---|
| 채팅 요약 | 긴 대화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기능 |
| 실시간 검색 | 대화 중 궁금한 정보에 대해 GPT 검색 결과 바로 제공 |
| 에이전트 요청 처리 | "선물하기 통해 커피 쿠폰 보내줘"와 같은 명령을 수행 |
| 추천 시스템 | 날씨에 따라 추천 콘텐츠 제공, 여행지, 식당 제안 등 |
정신아 대표 키노트 '가능성, 일상이 되다'
정신아 대표는 if(kakao)25 키노트에서 “AI는 기술이 아닌 **일상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핵심 메시지는 ‘**모든 가능성, 톡으로부터**’인데요, 이는 카카오톡이 AI의 출발점이 될 것이란 의미입니다. 이제 AI는 더 이상 복잡한 앱이 아닌, 매일 수십 번 열어보는 카톡 안에 존재합니다.
‘AI 친구’가 되는 카카오톡 에이전트
이번에 공개된 AI 기능은 단순한 도우미 수준이 아닙니다. 카카오톡은 이제 AI를 ‘**친구**’로 설정해 대화하고, 요청하고, 도와주는 ‘진짜 소셜 에이전트’로 진화합니다. 챗GPT 기반 카카오톡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명령을 듣고, 상황에 맞게 스스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 🤖 “다음 주 수요일 오후 7시 강남역 근처 한식당 예약해 줘”
- 🎁 “카카오 선물하기 통해 영양제 보내 줘”
- 📅 “캘린더에 이 일정 추가해 줘”
‘친구탭’도 소셜 피드로 재구성
이번 변화 중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카카오톡 친구탭의 대변신**입니다. 기존 친구 리스트는 이제 ‘소셜 피드’ 형식으로 개편되어, 생일, 미디어, 프로필 업데이트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인스타그램처럼 친구의 소식을 타임라인처럼 확인할 수 있죠.
카카오는 외산 SNS로 흘러가던 콘텐츠를 되찾고, 사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전략도 함께 밝혔습니다.
카카오 x 오픈AI 협업, 어디까지 왔나?
카카오는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if(kakao)25에서는 그 협업의 첫 결과물이 발표되었고, 곧 카카오톡에 공식 적용될 예정입니다. 양사의 핵심 기술이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되면서, 사용자에게는 훨씬 더 직관적이고 똑똑한 경험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Q&A
Q1. GPT는 카카오톡 어디에서 작동하나요?
카카오톡 채팅창 내에서 검색, 요약, 추천 등 다양한 기능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추후 선물하기, 주문하기, 지도 등과 연동도 기대됩니다.
Q2.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 제공되나요?
기본 기능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향후 프리미엄 기능은 유료화될 수 있습니다.
Q3. 개인정보는 안전한가요?
카카오는 GPT 기능과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동시에 고려하고 있으며, 동의 없는 학습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Q4. 실제 사용 가능한 시점은?
2025년 11월 이전 베타 또는 정식 기능 일부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식 론칭 일정은 추후 안내됩니다.
Q5. 어떤 점이 기대되나요?
카카오의 기존 생태계(페이, 맵, 캘린더 등)와 챗GPT가 결합해, 스마트한 일상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결론 – 카톡, 단순한 메신저의 시대는 끝났다
카카오톡의 GPT 탑재는 단순한 AI 기능 추가가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카톡이, 이제는 ‘친구처럼 말 걸 수 있는 AI’로 거듭나는 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특히 카카오의 풍부한 국내 데이터, 생활형 서비스와 오픈AI의 기술력이 만난다는 점에서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건, 메신저의 끝이 아닌 진화의 시작입니다.
곧, 카톡 안에 AI 친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