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7가지 체크리스트 (세금, 이전비, 보험까지)

중고차를 처음 사보려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차값만 보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차량 가격 외에도 세금, 이전비, 보험료, 수리비까지 고려해야 ‘진짜 내 차 예산’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고차를 구입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체크해야 할 7가지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딜러도 알려주지 않는 현실적인 구매 체크리스트,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1. 차량 등록증 vs 성능점검기록부 반드시 비교


차량 등록증은 차량의 신분증이고, 성능점검기록부는 건강검진표입니다.
성능점검기록부에는 사고·침수 여부, 주행거리 조작 여부가 표시되며, 딜러가 반드시 제공해야 합니다.
두 서류 간 정보가 다르면 의심해야 하며, 계약 전 반드시 두 문서를 대조해보세요.


2. 중고차 이전등록비 계산은?


차를 구매하면 차량명의를 바꾸는 이전등록을 해야 하며, 이에 따라 세금이 부과됩니다.
주요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취득세: 차량 가액의 7%
  • 공채 매입비: 지역별 상이 (서울, 경기 기준 수십만 원 수준)
  • 인지세: 약 2만원
  • 등록 수수료: 약 3~4만 원

예를 들어, 1,000만 원짜리 중고차를 사면 약 70~80만 원 정도의 이전비가 든다고 보면 됩니다.


3. 보험료도 반드시 사전 확인


중고차를 구매해도 의무 보험 가입은 필수입니다.
특히 첫 차, 운전 경력 짧은 경우 보험료가 폭등할 수 있으니
보험료는 미리 견적 내보는 것이 좋습니다.

✅ TIP: KB손해보험, 삼성화재, 다이렉트 보험 앱에서 차량번호 입력 시 즉시 보험료 확인 가능


4. 자동차세는 일할 계산… 잊지 마세요


중고차를 구매한 날짜를 기준으로 그 해 남은 기간만큼의 자동차세가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12월에 차를 샀다면 약 1개월 치 세금만 부담하면 됩니다.
하지만 차량을 3월에 샀다면 10개월분을 일괄 납부하게 되므로, 구매 시점이 세금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5. 주행거리만 볼 게 아니라 ‘차량 이력’ 조회


차량번호만 있으면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 또는 카히스토리(kahis.or.kr)를 통해
사고 이력, 침수 이력, 리콜 이력 등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구입 전 차량 번호만 딜러에게 받아 직접 조회해보세요.


6. 개인 vs 상사 거래의 차이점


구분 개인 거래 딜러/상사 거래
장점 가격 저렴 이전등록 및 책임 명확
단점 이전 등기, 사기 위험 수수료, 마진 포함
권장 경험자 추천 초보자 추천

7. 중고차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 계약금, 총액, 등록비, 명의이전 포함 여부 반드시 명시
✔️ 차량 상태 및 하자 조항 명확히 기재
✔️ 계약 취소/환불 조건도 확인

특히 “계약서 없이 입금 먼저”하는 거래는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Q&A


Q1. 중고차를 살 때 부대비용이 생각보다 많다던데요?
맞습니다. 차량가격 외에도 이전비, 보험, 세금 포함 시 100만 원 이상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Q2. 가장 안전한 거래 방식은?
공식 중고차 상사에서 성능점검기록부를 받고, 등록까지 확인하는 방식이 초보자에겐 가장 안전합니다.

Q3. 이전 등록은 내가 직접 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복잡한 서류 절차가 있어 보통은 대행을 맡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맺음말 – 좋은 차를 사는 것보다, 좋은 구매를 해야 합니다


중고차는 싼 게 다가 아닙니다. 좋은 거래, 좋은 계약, 좋은 사후관리까지 포함해야 비로소 성공한 중고차 구매가 됩니다.
이 글에 정리한 7가지 체크리스트를 꼭 저장해두시고, 구매 전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작은 확인이 앞으로의 큰 문제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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