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부자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 따로 있다 2025 하나금융연구소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고액자산가들은 특정 지역에 집중돼 있고 그 흐름은 해마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서울 강남 3구의 우세는 여전하지만 수도권 외 다른 지역에서도 새로운 부촌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투자 트렌드와 맞물려 변화하는 부자의 지역 분포는 앞으로의 자산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부자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 거주
2025년 현재 한국 부자의 약 52%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서울이 가장 많으며 특히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이른바 강남 4구에 집중되어 있다 서울은 금융기관 접근성 우수 고급 주거환경 자녀 교육 인프라가 풍부해 부자들이 선호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지역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내에서도 강남구와 서초구가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는 다른 지역을 압도한다 특히 강남구는 주식과 부동산 모두에 적극 투자하는 자산가가 밀집해 있어 여전히 대한민국 부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신흥 부촌 경기 성남 용인 세종 등 주목
최근에는 경기 성남 판교 용인 동탄 등 테크 기반의 신흥도시에도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IT 산업의 성장과 함께 자수성가한 젊은 부자들이 이 지역으로 모이며 지역 부의 밀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판교는 고소득 전문직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많이 살고 있는 대표적인 신흥 부촌이다
세종시는 행정 중심지로서 공무원 고소득층을 기반으로 고급 주택 수요가 늘어나면서 부자들이 거주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보다는 금융자산 비중이 높은 부자들이 많으며 이는 새로운 유형의 부촌 형성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지역별 부자 비중 표
| 지역 | 부자 비중 | 특징 |
|---|---|---|
| 서울 강남 3구 | 29% | 초고액 자산가 집중 금융 투자 활발 |
| 경기 성남 판교 | 12% | 젊은 영리치 중심 신흥 부촌 |
| 경기 용인 동탄 | 9% | 자산 분산형 고소득 직장인 거주 |
| 세종시 | 7% | 공공기관 중심 안정형 부자 |
| 기타 지방 | 43% | 부동산 기반 부자 증가세 |
부자의 지역 선택 기준은?
부자들이 특정 지역을 선호하는 이유는 단순한 부동산 가격 때문이 아니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3가지 기준을 분석했다 첫째 금융기관 접근성과 자산관리 인프라 둘째 자녀 교육 여건과 학군 셋째 고급 주택 및 커뮤니티 수준이다 특히 젊은 부자일수록 커뮤니티와 라이프스타일을 중요시하며 같은 자산 규모의 사람들과 함께 거주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기업가 창업자 전문직 종사자 등 고소득 직업군의 증가로 인해 고급 아파트보다 단독주택 고급빌라에 대한 수요도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이 같은 경향은 성수동 청담 한남 등 일부 고급 주거지로의 집중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Q&A
Q 부자들은 왜 강남에 여전히 몰려 있을까요?
A 금융 인프라 교육 여건 고급 주거시설 등 모든 요소가 집중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Q 신흥 부촌은 어디인가요?
A 경기 성남 판교 용인 동탄 세종시 등이 최근 부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Q 지방 부자는 어디에 많나요?
A 부산 대구 대전 전주 등 중심도시와 혁신도시 위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한줄 요약
2025년 부자의 지역 분포는 수도권 집중에서 점차 신흥도시로 확산되며 자산 흐름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